[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1840선에 진입하고 있다.
박스권 하단에서 투자심리와 수급이 호전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호전됐고, 스페인 국채 발행이 성공했기 때문.
21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2.17포인트(2.91%) 급등한 1845.3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가세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IT주(기관 +583억, 외국인 +251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기관은 1105억원, 외국인은 658억원 순매수, 개인은 2462억원 순매도다.
건설(+4.46%), 증권(+3.82%), 은행(+3.82%), 의료정밀(+3.71%), 운수창고(+3.48%), 전기전자(+3.31%) 순으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KCC(002380)는 급등장에서 소외되면서 1.6% 내림세다. 폴리실리콘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기 때문.
코스닥지수는 12.90포인트(2.63%) 크게 오른 502.5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51억원 순매도다.
자회사가 유아복 사업을 영위한다고 알려진
매일유업(005990)도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5.11% 하락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유럽,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14원 급락한 1148.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