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인하대병원은 21일, 인천 중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건강사회운동본부와 함께 다문화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 쌀, 치약세트, 겨울옷 100여벌 등 생필품과 위생 도구 등은 지역 다문화가정, 이주 노동자, 장애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보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외기관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12년에도 대외기관과의 협력으로 의료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손종하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매월 2회 보호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은 "인하대병원과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세계인의 축제, 한마음 걷기대회 등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단체는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