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내년 중국 경제가 8%대의 성장을 이루며 연착륙을 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신화통신은 판강 중국개혁기금회 국민경제연구소 소장이 자본시장 관련 포럼에서 “2012년 중국 경제는 8.5~8.7% 내외의 성장을 할 것이며 물가상승률은 3.5~4% 정도에 머물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판 소장은 “중국 경제가 두 자리수 성장을 할 필요는 없다”며 “두 자리수 성장은 오히려 경기 과열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또 “8%대 성장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 소장은 내년 거시경제 정책에 대해 “긴축을 강화하지는 않겠지만 너무 풀어주지도 않을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에 따라 완화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