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은행·화학·기계株 약세..코스피 1840선 (12:08)

입력 : 2011-12-22 오후 12:47:3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시가 대비 밀려났다. 코스피는 화학, 기계주가 밀리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고, 코스닥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2일 오후 12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87포인트(0.37%) 하락한 1841.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모두 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기전자(-276억), 화학(-76억)을 위주로 모두 251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44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2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1.29%), 의료정밀(-1.16%), 화학(-1.09%), 기계(-1.11%), 서비스(-0.9%)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0.77%), 종이목재(+0.74%), 음식료(+0.36%), 섬유의복(+0.25%)만이 오름세다.
 
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급락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1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한전기술(052690), 호남석유(011170), 현대제철(004020), 현대위아(011210), 우리금융(053000) 순으로 2~3% 내림세다.
 
엔씨소프트(036570), KT&G(033780), CJ제일제당(097950) 등 내수, 경기방어주들이 나란히 2%대로 오르고 있으며, 고려아연(010130)도 2.79% 상승 중이다.
 
제약주도 두드러진다. 영진약품(003520)이 아토피치료제 출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에 도달했고, 대원제약(003220)이 배당비율 10% 이상의 주식배당을 결정하면서 6.07%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9포인트(0.20%) 오른 501.63포인트다.
 
개인이 282억원 순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코스닥 주식에 대해 거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8억원, 51억원 순매도다.
 
삼성에버랜드가 보유중인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식을 매각해 바이오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바이오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노셀(031390)이 상한가, 에스티큐브(052020), 마크로젠(038290)이 7~9% 치솟고 있다.
 
임상 모멘텀으로 급등하던 큐로컴(040350)지엔코(065060)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매일유업(005990)은 과도하게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증권사의 진단에 4.92% 하락 중이다.
 
테마 중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4.42% 상승해 선두에 서 있고, 제대혈(+4.06%), 줄기세포(+3.88%), 수소연료 전지차(+3.56%)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이 시각 10.55원 크게 오른 1158.25원을 기록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권미란 기자
권미란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