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043150)이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2011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지경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바텍의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는 지난 2009년 이 분야 최초로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인 PaX-Reve3D(팍스-레베쓰리디)는 프리미엄급의 '3 in 1' 제품으로 15x15cm 대면적의 영상크기를 얻을 수 있어 3차원 악안면과 교정진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의 X-ray 노출량을 최소화한 기술(Pulsed Scan Technology)을 적용했다.
한편 바텍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의 3 in 1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치과'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면서 전 세계 12개의 법인과 7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매출액의 약 70%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독일, 홍콩, 영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는 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