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본부조직 개편을 2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10그룹 16본부 55부 1단 2실에서 10그룹 16본부 57부 2단 2실로 조직편제가 변경했다.
여러 그룹 또는 부서에 걸친 이슈에 대한 조정기능이 작동될 수 있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관리그룹 소속의 기획본부를 기획조정본부로 명칭을 변경, 은행장 직속으로 이관했다.
또 기업금융 영업추진 동력 및 통할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대기업 금융그룹과 영업그룹 소속의 기업고객본부를 통합해 기업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본부 및 부서를 신설했고 IT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감안, 전담부서인 IT보안관리부를 신설했다.
종합부동산서비스와 관련해 부동산서비스사업단을 신설했으며, 기존 WM사업부를 PB사업부와 분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부행장으로는 ▲ 강용희 (영업그룹) ▲ 이상원 (신성장사업그룹) ▲ 심재오 (마케팅그룹) ▲ 이득영 (여신심사그룹) ▲ 김형태 (HR그룹) 등을 선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도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실무 중심의 상•하 소통에 능통한 인물중에서 파격적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