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북송전 테마주
제룡전기(033100)가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에도 10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제룡전기는 전거래일보다 1.44% 오른 3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2100원이던 이 회사 주가는 23일 3470원으로 9거래일 동안 65.24%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6일 오후까지다.
시장에선 이희호 여사와 현증은 현대그룹 회장 등 민간 조문단이 방북한다는 소식이 이 회사를 비롯한 대북송전 테마주 주가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민간 조문단은 26일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북으로 출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