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컷 오프에 통과한 9명의 후보들이 27일 공명선거 결의문에 서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다짐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향응을 제공하거나 후보자 비방, 지역감정 조장 등의 발언을 하지 않겠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과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2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순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와 TV 토론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날 열린 예비경선에서는 박용진, 이강래, 이인영, 문성근, 박지원, 박영선, 한명숙, 이학영, 김부겸(이상 기호 순)등 원내 4명, 원외 5명 등 총 9명의 후보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