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가 배당락 영향으로 소폭 조정받으며 출발했다. 초반 낙폭은 크지 않은 상태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3포인트(0.66%) 내린 1829.89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와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등 호·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68포인트 내린 1830.34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1825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1830선까지 회복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7억원, 238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66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은 정반대의 수급 포지션이 집계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5계약, 228계약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283계약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80억원 순매도, 비차익 59억원 순매수로 총 21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도 1% 넘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2% 가량 급락한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 속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43%) 내린 493.7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158.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