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배당락일을 맞아 약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 내외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7포인트(0.94%) 하락한 1824.77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를 넘는 등 유럽불안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데다 증시상승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에서 사흘 연속 약세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8억원, 3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기관은 기타계를 중심으로 1274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260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증권, 의약품 업종만이 소폭 상승할 뿐 그 외 업종은 모두 하락세다.
배당성향이 높은 통신업종이 5% 가까이 하락 중이고 이어서 은행, 섬유의복 업종도 3% 내외의 약세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65%) 오른 494.8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