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의류 수출기업
한세실업(105630)은 지난 26일 하나대투증권 한마음홀에서 국내외 최신 패션 트렌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5회 한세 트렌드 발표회(Hnasae Trend Presentation)'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한세실업의 각 바이어별 원단과 디자인 등 패션 트렌드를 한세실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발표하는 자리로, 한세실업 600여명 직원들과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구매 에이젼트와 35개 협력업체까지 약 7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올해 한세실업의 새로운 식구가 된 '컬리수'의 드림스코 관계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향미 한세실업 연구개발(R&D)본부 이사는 내년 F/W 패션 동향에 대해 "심플하지만 럭셔리한 느낌의 실루엣과 화려한 컬러가 강세를 이룰 것"이라며 "소재의 혼합(니트·우븐 믹스, 퍼와 레더 믹스 등)이 주류를 이루며, 프린트 작업을 통한 오리엔탈 패턴의 표현이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