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올 한해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미러리스 방식의 렌즈교환 카메라가 시장의 축으로 부상했다.
내년 미러리스 시장에도 미러리스와 이와 관련된 카메라 렌즈의 열풍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소니, 올림푸스 등이 주도하는 시장에 새로운 사업자가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후지필름이 내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의 강자 캐논이 내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 때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개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캐논은 미러리스 제품 출시를 위한 기술은 모두 준비된 상태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올 하반기 공개한 NEX-7의 출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NEX-7은 11월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태국 홍수피해로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미러리스 열풍에 따라 각 업체도 미러리스용 렌즈를 내놓으며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전동식 줌 렌즈를 선보였다.
이밖에 시그마와 탐론 등 카메라 렌즈 전문업체들도 미러리스 용 렌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