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유기계면활성제, 전기배전반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해야할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유기계면활성제와 전기배전반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강제조정결정을 내렸다.
본회의가 실무위원회에 결정을 위임한 상황이라 실무위의 강제 조정안이 본회의의 서면 의결을 거쳐 이들 품목들이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위는 유기계면활성제에 대해 대기업들의 신규 진입 자제 결정을 내리는 한편
비이온계유기계면활성제인 NPE(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 사업에서 대해 전체 내수 판매량에 대해 매년 10%씩 감축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전기배전반은 4.5㎸ 이하 시장에서 대기업이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다만 수출용 배전반, 원자력, 화학플랜트 발전설비시장 등의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데스크탑PC에 대해서는 최종결론이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