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전선은 최근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최대 전선업체인 수카코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001440)은 초고압 전력케이블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수카코사에서는 최소 1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원자재를 조달키로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전선의 자회사인 베트남 TSC와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동남아시아 지역 전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대만,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전선업체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