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수익성 악화 우려에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기업은행(024110)은 전날보다 350원(2.87%) 내린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으로 52주 신저가다.
특히 지난 2일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살리기에 힘쓰며 수익 악화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줄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중소기업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익성 하락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2만1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트레이드증권는 목표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