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신메뉴로 새해 치열한 경쟁 돌입

베니건스 신년 모임 고려한 플래터 출시 등

입력 : 2012-01-05 오전 11:05:0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외식업계가 새해를 맞아 신메뉴를 선보이며 치열한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베니건스는 신년 모임을 고려해 여러 사람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래터 메뉴를 내놓았다.
 
1~2월 두 달 동안 제공하는 한정메뉴로 립, 대하, 스테이크 등 3가지 메인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 플래터'가 대표 요리다.
 
은은한 쟈스민향이 입맛을 돋우는 쟈스민 폭립과 1등급 이상의 설도 부위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데리야끼 소스에 곁들인 그릴드 케밥, 그릴에 구워 더욱 담백한 대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베이컨 치킨 라이스'는 가쓰오 부시와 베이컨, 마늘 등으로 볶은 밥에 바삭하고 매콤한 치킨을 곁들여 깔끔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새해 신메뉴를 즐기는 고객에겐 베니건스 대표 이벤트인 무한 맥주 공짜 혜택도 제공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구운 통마늘과 라즈베리 소스를 결합한 스페셜 새해 한정메뉴 5종을 출시했다.
 
아웃백 새해 첫 번째 한정 메뉴는 건강 식재료인 마늘을 활용한 것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해산물 부페 '시푸드 오션'은 메뉴에 통영 석화(굴), 포항 과메기, 열빙어(시샤모)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통영에서 매일 아침마다 매장으로 직접 입고되는 석화(굴)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겨울의 별미 과메기는 대표적인 고단백식품으로 겨울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열빙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노릇하게 구워낸 시샤모 구미도 준비했다.
 
피자헛은 대형 피자 전문점 처음으로 치킨메뉴인 '스팀 앤 베이크 치킨'을 선보여 화제다.
 
스팀 오븐과 직화 오븐으로 각각 한번씩 구워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피자 전문점에서 사이드 메뉴로 제공하던 치킨과는 달리, 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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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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