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와인 등을 설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68년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제례주다.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고 자체적으로 새롭게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우리 균주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백화수복은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700㎖ 4800원, 1ℓ 6500원, 1.8ℓ 9900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유의 공법으로 빚은 후, 장기산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술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설화 1호(700㎖ 2입·사진) 4만3000원, 설화 2호(375㎖ 3입) 3만3500원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 한국 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했다. 700㎖ 8000원, 700㎖ 2입 1만6000원
다양한 청주 선물세트 외에도 롯데주류는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첨가해 매실의 건강효능에 순금의 특별함을 더한 '설중매 골드세트'(1만8500원)와 설중매 3병과 카놀라유를 함께 구성해 실속을 높인 '설중매 플러스 카놀라유 세트'(1만1500원)를 함께 선보였다.
이와함께 와인에 대한 지식이 적은 소비자까지 만족할 만한 40여 종의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호주를 대표하는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 와인 세트'는 '시라즈'와 '까베르네소비뇽' 제품으로 준비했다. 캥거루가 인쇄된 경쾌한 라벨이 눈길을 끄는 옐로우테일은 부드러운 과일향이 편하게 즐기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단일브랜드 최대판매량을 기록한 와인이다. 3만원대.
호주 국보급 와인 '펜폴즈 와인 세트'는 '로손 리트리트 시라즈 까베르네'와 '프라이빗 릴리즈 시라즈 까베르네'를 세트로 묶어 선보였다. 8만원대.
또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역사를 개척해 온 카르멘의 '카르멘 그란리세르바 와인 세트'는 '까르미네르' 품종으로 구성했다. 2009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카르멘은 출시와 동시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참석한 '세계 환경 포럼' 오찬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4만원대.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와인 세트'는 '산타리타 메달야레알'의 '까베르네소비뇽'과 '메를로'로 짝을 이뤘다.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까베르네소비뇽은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대 와인으로 07년(49위), 09년(5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9만원대.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 세트'는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을 프랑스 그랑크뤼와 동등한 위치까지 격상시킨 '반피'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로 구성했다. 15만원대.
롯데주류 관계자는 "68년 전통의 백화수복, 최고급 재료와 기술로 만든 설화같은 다양한 전통주와 와인 선물세트 등 기품 있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더욱 풍성한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