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후성(093370)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 유지했다.
박금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의 4분기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10억원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증가, 전분기대비 157% 증가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 285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12년 2000톤/년으로 증대 된 캐파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2차전지소재 사업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성은 CDM(탄소배출권)사업 갱신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보류되었던 2010년, 2011년 승인분이 2012년에 160억원 가량 이자수익 형태로 계상될 전망"이라며, "2012년 사상 최대 순이익 449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