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1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겨울철 한파 여파로 잠잠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 건설사들이 청약시기를 대체로 설 연휴 이후로 미루고 있어 전국적으로 대구, 대전, 충북 청주, 경기 남양주 등 4곳에서만 청약 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전국 4곳 사업장에서 임대를 포함해 2026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3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1곳도 문을 연다.
(자료제공=부동산1번지)
◇청약..대구, 대전, 충북 청주, 경기 남양주
10일에는 코오롱건설이 '대구 오페라 코오롱하늘채'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464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112~118㎡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역과 도시철도가 가깝다.
이날 대전에서는 '대전 대미임대아파트1', 충북 청주 율량2지구에서 '청주율량2 7블록 선광로즈웰'이 각각 분양에 돌입한다.
12일에는 LH가 '남양주별내 A11-1블록 휴먼시아'를 분양한다. 총 1144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고, 공급면적은 39~86㎡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당첨자발표·계약
둘째주 모델하우스 오픈은 10일 광주 첨단지구의 '광주첨단 A4, A8블록 호반베르디움'에서 예정돼있다.
9일에는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A1-8, A1-11(본청약)'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평택청북 풍림아이원', '거제아주 e편한세상 1, 2단지'는 계약을 실시한다.
10일에는 '별내 상록리슈빌', '광주수기 고운하이츠2차'가 당첨자를 가리고, 같은 날 '정읍상동 대광로제비앙'은 계약을 실시한다.
13일에는 '우면2지구 2단지(시프트)', '은평3지구 5단지(시프트)'가 각각 당첨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