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9일
심텍(036710)에 대해 가장 저평가 되어있는 IT부품주라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심텍의 매출액은 1540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저조한 실적은 고객사의 이른 재고조정 및 금값 급등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재고조정 둔화 및 금값 안정화로 4분기 실적은 다시 정상화가 확실시 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인 주가부진으로 심텍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EPS 대비 PER 7배 수준에 불과해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전자부품 주"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 신제품 출시 등 IT부품주에 대한 니드가 강한 만큼 상대적으로 심텍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