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솔로몬증권은 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정기보수에 따른 가수요 발생 등이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를 확대시킬 주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등 역외권 정기보수가 1월부터 예정돼 있어 유입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3월에는 역내권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공급 축소 시그널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림픽 등 대외 긍정적인 요소들이 패널가격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리기판 상업생산이 올해 상반기경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대형 2차전지 마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전자소재부문의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