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와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38%과 3.5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장기물 금리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 역시 전거래일과 같은 각각 3.79%, 3.96%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49로 전거래일보다 1틱 올랐다.
이지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거래량이 저조한 상황에서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연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경제지표가 채권금리의 상·하단을 막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에서 시장에 변화를 줄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따라서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