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수요 증가와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의지로 해양플랜트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빅3 조선소들의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드릴십 및 FLNG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주경쟁력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수주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주목표는 125억달러(해양 90억달러, 상선 35억달러)로 책정했는데, 상선시장의 침체,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선박금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달성가능한 목표"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조485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