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단, 단기간내 주가의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국내외 패션사업 부문의 양호한 실적 향상 등이 힘입어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0.4%, 168.0% 증가한 6조 9877억원과 114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목을 잡았던 오버행 이슈도 "구 채권단 중 주요 주주들인 신한금융지주와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의의 지분 매각 이슈는 충당금 적립을 충분히 이행한 상태라 하락한 상태에서 현금화할 필요성이 없어보인다"며 "당분간 이슈화 되지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무수익 자산 중 SK증권 지분은 올해안에 반드시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동시에 E&P 사업에의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