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대교(019680)에 대해 "4분기 신한지주 보유지분 매각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신한지주 보유지분 15만주 매각에 따른 기타 영업수익을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눈높이사업부문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전년대비1.5%소폭 감소하나 러닝센터의 성공적 안착이 방문채널의회원수 감소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 러닝센터 개수는 총 522개로, 러닝센터 매출액은 476억원으로 눈높이 사업부문 매출액의 2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교가 성장이 정체되고 모멘텀이 부재한 교육업종 내 유일하게 신규사업(러닝센터)이 가시적 성과를 이루고 있는 점을 반영해 교육업종 탑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