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금값이 한달래 최고치로 치솟으며 금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37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일대비 6500원(2.01%) 오른 33만원을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8.1달러(0.5%) 오른 1639.6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12월13일 이후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춘제를 앞두고 홍콩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을 수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데 따른 자신감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버나드 신 MKS파이낸스 외환·금 투자 담당 대표는 "중국의 금 수입 추세가 강하고 유럽 부채 위기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안전자산인 금 투자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