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 금값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한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선물 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1달러(0.5%) 오른 16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중국의 금입이 사상최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홍콩을 통한 중국의 금수입은 전월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483% 급증한 10만2799킬로그램을 기록했다.
중국의 금 수입은 대부분 홍콩을 통해 이뤄지며, 춘절이 있는 1분기는 중국인이 선물용으로 금을 많이 찾는 성수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