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로부터 친환경건축물인증(LEED) 기존 건축물 관리분야에서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신축 건물(New Construction), 기존 건물(Existing Buildings), 상업건물 내부 분야(Commercial Interiors) 등 9개 분야에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완공된 삼성물산 본사 건물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와 빌딩자동화시스템(BAS), 건축물 운영관리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관리 운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LEED 인증을 받기 쉽지 않은 기존 건물에 대해 골드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 운영관리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