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1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 대표는 “2020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물류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한통운은 CJ그룹의 일원으로 거듭나 그룹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됐다”면서 “그룹 비전달성을 위한 신 성장엔진의 역할에 충실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물류선진화에도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83년 대한통운으로 입사해 동해, 인천, 부산지사장을 지냈으며 TPL본부장, 운송항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