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미국 대표단이 이란 핵문제와 관련, 한·미 양국간 협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한다.
외교통상부는 12일 미측 대표단이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를 방문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미측 대표단은 Robert Einhorn 국무장관 특보(수석대표)와 Daniel Glaser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에서 미국측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2012년 국방수권법상 대 이란 제재 내용과 향후 이행계획을 우리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법의 이행과정에서 우리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의 협조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