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아프리카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열리는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CAF)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2008년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삼성과 함께 키워 나가자'는 의미의 'Show your spirit with Samsung'을 테마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 ‘삼성 풋볼 페스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한 축구 경기 관람, 야외공연, 삼성 최신제품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팝업 스타디움’에서는 각국 수도의 대형몰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기간 중에는 가장 공정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삼성 페어 플레이어 어워드(Samsung Fair Player Award)'를 시상한다.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국 명문 구단 첼시를 후원하는 삼성전자는 대회를 앞두고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삼성-첼시 FC 유소년 축구 교실’을 개최한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는 “아프리카 축구 팬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커지는 모든 순간에 삼성이 함께 하고자 하며 삼성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5년 아프리카에 첫 진출한 이래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태양광 인터넷 스쿨, 넬슨 만델라의 고향인 쿠누지역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