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기분좋은 시장 분위기와 함께 각종 호재 역시 만발했다.

 

사업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각 분야의 호재들이 뉴스가 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의 4세대(4G) 이동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9일 서화정보통신(033790), 기산텔레콤(035460)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영우통신(051390)이 13.60% 급등했고 웨이브일렉트로(095270), 이노와이어(073490), 케이엠더블유(032500), 다산네트웍스(039560)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이동통신 4G기술의 국제표준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제표준에 확정된 IMT-Advanced 기술은 초고화질의 울트라 HD급 동영상 및 3D 콘텐츠를 이동통신 단말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15년 상용화될 경우 관련분야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이 5년간 350조원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주들이 이틀째 랠리를 이었다.

 

에듀박스(035290)와 비상교육(100220), 디지털대성(068930), 라이프앤비(034010), 아이넷스쿨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크레듀(067280), 청담러닝(096240), 능률교육(053290) 등이 4~8% 동반 상승했다.

 

미국 애플사가 디지털 교과서 등을 이용해 교육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국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장됐다.

 

삼성전자(005930)의 교육사업 진출 기대감도 더해졌다.

 

삼성전자는 교육 업체들이 삼성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앱스에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 수익을 나눠 갖는 방식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클라우드를 집중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모바일리더(1000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2150원에 장을 마쳤다.

 

필링크(064800)와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7%대 올랐고 SK C&C(034730)와 나우콤(067160)이 2~3%대 상승 마감했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감성SW, 빅데이터,클라우드 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세부과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