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0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현재 제한적 상승여력과 불확실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양산시점, 고객·제품다변화 지연 등의 제한에도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대표주로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주가흐름은 산업 흐름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낼 것"이라며 "AMOLED 생산업체 다변화로 인한 고객과 제품다변화의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3분기 실적기대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투자지연에 대한 우려와 정공수송층(HTL) 공급업체 이원화에 따른 점유율 감소, 고객다변화와 제품다변화 지연에 대한 우려로 이후 11월이후 2개월간 20%가량 하락했다.
강 연구위원은 "SMD의 투자 지연은 신규투자에 앞선 내부적 심층 검토에 따른 것으로 투자지연이나 축소로 해석하기 어렵다"며 "HTL 공급업체 이원화에 따른 점유율 감소는 이미 밸류에이션에 반영됐고 다만 경쟁에 따른 수익성 하락여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