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1900선을 탈환한 여세를 몰아 지난해 12월초 형성된 직전 고점(1929.18)까지 올랐다. 20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9포인트(0.75%) 오른 1929.2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1871억원 홀로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5억원, 1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상승업종이 더 많다. 증권, 전기전자업종이 1.5% 안팎의 상승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운수창고, 금융,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통신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소외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4% 오른 10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09만4000원까지 오르면 사상 최고가인 110만원에 한발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전환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41%) 내린 513.58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95원 내린 1134.1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