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최상단인 193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20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3포인트(0.92%) 상승한 1932.5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 움직임이 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9거래일 연속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3672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전날과 이날까지 집계되고 있는 매수규모는 1조원을 넘어가고 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해서 물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630억원 매도 우위 상황이다. 개인도 나흘 연속 팔자세로 3070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2110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의약품, 통신, 전기가스 업종만이 소폭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기전자업종을 밀어내고 증권업종이 2.7% 오름세로 가장 탄력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어서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종도 2% 초반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순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 (0.69%) 내린 512.13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