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그룹이 5개 계열사 공동의 전자소재 연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연구 단지에서는 각 회사별로 필요한 개별 연구는 물론, 계열사 간 공동 연구를 위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전망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가령 휴대폰을 생산할 때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SDI, 외장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와 서로 연구 성과물을 공유한다면 상호작용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연구 단지의 부지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단지 내 유휴부지가 활용된다.
총 투자금액과 관계사별 투자액 등 구체적인 사안들은 각 사별로 이사회를 거쳐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