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명절 쇼핑으로 소셜커머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 등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 않게 다양한 명절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먼저 쿠팡은 '설 특별전'을 기획하고 최대 78%까지 할인된 가격에 실속 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고려홍삼 선물세트와 인제 산양산삼세트를 각각 2만5000원, 8만5000원에 영광 굴비세트와 농협 한우선물세트를 각각 5만3900원, 2만9900원에 판매했다.
이밖에도 정관장 선물세트, 종근당 건강공보환, 올리비에 선물세트, 제주 한라봉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다.
그루폰코리아도 국내산 1등급 한우 선물세트를 정상가격 10만8000원에서 46% 할인된 5만7900원에 선보이는 등 총 6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티몬은 이들과 비슷하게 기획전을 진행하면서도 좀 더 이색적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연휴 기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 호텔, 팬션, 항공권 등을 판매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입장권을 55% 할인된 1만5900원에,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1일 숙박권을 68% 할인된 9만9900원에 내놓았다.
한편 위메이크프라이닷컴(위메프)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설 특별 선물세트 교환권을 최대 77%에 이르는 파격적 할인가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위메프가 다룬 상품들은 한우알뜰갈비 정육세트, 수삼·더덕세트, 비타민 건강식품세트, 다화고세트 등이다.
박유진 위메프 마케팅실장은 "소셜커머스의 반값할인 모델이 대중적인 유통채널로 자리매김 하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에 맞춰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