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캐피탈은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2억 스위스프랑(한화 2434억원)규모의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캐피탈의 해외 첫 채권발행이자, 한국물 최초의 스위스 공모채권 발행이다. 5년 만기의 고정 금리채이며,발행금리는 국내 시중은행보다 낮은 2.5%로 3개월 미달러 리보(Libor)금리 대비 2.8%를 가산한 수준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2011년에도 스위스에서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주혁 현대캐피탈 전무는 "꾸준히 스위스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의 높은 신용도와 자산건전성,확고한 시장지배력 등을 알린 현대캐피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