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몽골에 일반약 수출 계약

‘텐텐’·‘맥시부펜’ 등 13개 품목..3년간 1500달러 규모

입력 : 2012-01-25 오후 4:10:07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의 어린이 영양제 ‘텐텐’,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이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몽골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텐텐’,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대상 품목은 ‘텐텐’과 ‘맥시부펜’을 비롯해 어린이용 정장제인 ‘메디락’, 비타민제 ‘쎄쎄’,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 빈혈치료제 ‘훼로맥스’ 등이다.
 
MEIC는 올해 하반기 내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한미약품은 3년간 1500달러 규모의 일반의약품을 수출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MEIC과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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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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