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조만간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시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성인기준 대중교통요금 150원을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을 동결하는 인상방안을 지난 13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심의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물가대책위원회 본위원회는 30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박원순 시장은 요금조정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2일 요금인상 시기와 인상폭 등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0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과 관련해 서울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했고 시의회는 150원 인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인상안은 빠르면 2월 중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