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9일 소니가 보유했던 S-LCD 지분(3억2천999만주) 전량을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또 보통주 30%인 2억주를 유상 및 임의 소각 방식으로 유상감자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S-LCD 자본금은 3조3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회사 측은 "자본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삼성전자와 소니 합작법인으로 출범한 S-LCD는 삼성전자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