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물가가 3개월 연속 내리막 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의 사전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이며 지난달의 0.2% 하락보다 감소폭이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해 연간 근원 CPI는 전년보다 0.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품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