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이 미국 최대 골프 유통사 '골프스미스'와 손잡고 국내 골프유통사업 본격화와 미국 현지공략 본격화에 나선다.
골프존은 현지시간으로 25일 '2012 PGA쇼'가 개최되는 미국 올랜도에서 미국 최대 골프유통사인 골프스미스와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와 마틴 하네카(Martin Hanaka)골프스미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공동 성명식에서 양사는 한국에 세계적인 골프유통채널을 구축과 골프존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 등을 하는 한편, 골프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설명은 지난해 8월 골프전문백화점 '골프팩토리' 오픈과 함께 골프스미스와의 MOU 체결 이후 협의해 온 것으로, 골프존은 골프스미스와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유통 파트너쉽을 구축함과 동시에 매장운영·개발 관련 선진 노하우와 높은 구매력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골프스미스는 지난 44년간 운영해 온 선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개설되는 골프팩토리 매장에 대한 인력 지원과 함께 최신 골프피팅 교육을 통해 골프팩토리가 아시아 피팅 라이센스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골프스미스 현지 매장을 포함한 미국시장에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소개하고, 인도어 골프라운지 사업화를 위한 적극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마틴 하네카 골프스미스 회장은 "한국 골프시장과 고객에 대한 골프존의 이해도와 골프스미스의 유통 노하우가 결합해 북미로의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와 함께 강력하고 독자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스미스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한국에 세계적인 골프유통채널이 구축돼 국내에 선진 골프유통문화를 보급하게 될 것"이라며 "골프스미스의 조력에 힘입어 미국시장에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영찬(오른쪽) 골프존 대표이사가 현지시간 25일 미국 올랜도에서 마틴 하네카 골프스미스 회장과 공동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