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2012년 신규수주 125억 달러, 매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를 제시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4분기 매출액 3조4513억원, 영업이익 2140억원을 기록해 컨센선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작년 연간실적은 매출 13조5393억원, 영업이익 1조172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125억 달러로 상선 35억달러, 해양시추설비(드릴십) 50억 달러, 해양생산설비 40억 달러 등"이라며 "척수로 대략 환산해보면 LNG선 10척, 컨테이너선 10척, 드릴십 8~10척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수주목표 달성여부는 지난해 계약한 드릴십들의 옵션(10척 이월)이 얼마나 행사되는지와 컨테이너선이 발주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올해 매출액 목표는 14조원 수준"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