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서(026960)식품은 무지방 우유를 넣어도 커피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맥심 화이트골드'는 우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하고 동서식품의 40여 년의 커피 노하우가 묻어있는 향 회수 공법과 '맥심 화이트골드'만의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 공법을 적용했다.
또 커피 원두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 로스팅, 동결건조 해 원두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약 30% 정도 줄여주는 '자일로스 슈가'가 사용됐다.
자일로스 슈가의 '자일로스' 성분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 속 설탕분해요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건강을 고려한 설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중 명석하고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 피겨퀸 김연아를 광고모델로 선정했으며 31일 티저 광고에 이어 김연아가 커피를 마시는 즐거운 모습이 담긴 본 광고가 TV를 통해 곧 방영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김광수 마케팅 이사는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화이트골드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커피의 맛과 향을 제공해 올 한해 12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맥심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의 할인점 판매가는 20개입 3600원, 100개입 1만4500원, 180개입은 2만5400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