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9개 분야의 100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여 세계시장을 열광시킬 명품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1일 지식경제부는 명품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품질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과 전문가들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명품창출포럼'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는 창립총회에서는 의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포럼을 이끌기로 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명품의 창출이야 말로 내수진작과 고용창출, 수출증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데 회원들이 인식을 같이 한 만큼 포럼이 이에 기여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명품포럼은 2개월에 1번씩 조찬모임을 갖고 각 회원사의 명품창출 노력을 사례로 발표해 회원사들이 토론을 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기본 활동으로 한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창립총회에서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고 세계 소비자가 열광하는 명품 출시 없이는 세계화 대열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지경부는 명품매거진을 발행하고 우리명품 콘테스트 개최 등 명품창출을 위한 품질경영을 확산시키는 정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