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베니건스는 2012년 흑룡해를 맞아 몬테크리스토 '블랙' 버전을 2월 한달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특히 올해 졸업 및 입학생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메뉴는 햄, 칠면조, 치즈를 빵 사이마다 넣어 살짝 튀겨낸 베니건스의 대표메뉴인 몬테크리스토를 흑룡해를 맞아 몸에 좋은 장단콩 흑미 식빵으로 블랙 색깔을 가미해 선보이는 것이다.
몬테크리스토는 베니건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7년간 베스트 메뉴로 꼽히고 있다.
삼각형 샌드위치 위에 하얀 슈가파우더를 뿌려 그 모양이 사계절 눈이 녹지 않은 미국 네바다주의 몬테크리스토 산의 눈 덮인 산봉우리를 닮았다는 이유로‘몬테크리스토’ 라는 이름이 붙었다.
베니건스는 2월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동안 졸업장, 졸업증명서, 입학통지서, 대학합격증 등 졸업과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블랙 몬테크리스토'를 공짜로 맛보는 혜택을 준다.
고경일 마케팅팀장은 "올해 힘과 건강을 상징하는 흑룡의 해를 맞아 영양도 고려하면서 강렬한 인상까지 선사할 수 있는 특별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며 "연초부터 블랙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월 한달 동안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블랙 몬테크리스토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