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중부지방 대설로 도로 곳곳이 결빙돼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예비차량을 비상대기하고 추가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출근시간은 평상시 오전 7~9시에서 9시30분으로, 퇴근시간은 오후 6~8시에서 8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연장하고 막차도 기존에 다음날 1시까지 운행하던 것으로 1시30분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방학으로 감축운행 중이던 것을 1일 하루 동안 291개 노선 총 481대를 추가 운행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추가적인 적설 상황에 따라 부가적인 대중교통의 연장과 추가운행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