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보장성 인보험 매출 증가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11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실적으로 91억원 수준의 이연법인세 추가 적립이 반영됐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부화재의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에 타사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타사대비 분기 이익모멘텀은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뛰어난 보험영업 효율성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꾸준하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동부CNI에 비금융 계열사 지분(동부제철 및 동부건설)을 넘기면서 향후그룹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주가의 할인 해소와 함께 수급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