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줄곧 상승하다 하락으로 기울고 있다.
1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85포인트(0.04%) 내린 1954.94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를 놓고 매매공방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IT주를 사들이면서 현재 1599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801억)과 외국인(-832억)은 매도에 주력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806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3억원, 165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2.53%), 기계(+2.43%), 운수창고(+1.6%), 섬유의복(+1.19%) 등이 상승하는 반면, 전기전자(-1.40%), 통신(-1.19%), 음식료(-1.18%) 등이 하락하고 있다.
턴어라운드주가 부각받고 있다.
대한항공(003490)도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이 나오자 6.09% 뛰어 오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해 12월 공작기계 수출이 월별 기준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면서 5.8% 급등하고 있다.
M&A 모멘텀에 주목받는 종목도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LG유플러스(032640)가 3.5%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코스닥지수는 3.65포인트(0.71%) 상승한 517.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33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47억원 순매도다.
원달러환율은 3.15원 상승한 11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